학교 폭력 피해자 학생
우울증 약을 먹고, 죽고 싶다고 말하고, 등교 거부를 하는 아이입니다. 대운이 좋은 지역으로 가면 좋아질 수 있겠죠? 현재 살이 많이 쪘고, 등교 거부 하기 전까지는 좋아하는 여자친구에게 잘보이고 싶다며 다이어트 한다고 위고비를 처방해달라고 했다네요. 사주대로 아이는 매우 똑똑합니다. 3세에 글을 읽고, 초등학교 때부터 천재라는 소리를 들었다고 해요. 현재 한 대학 영재원에서 교수님의 추천으로 MIT 공대의 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는 등 공부에 있어서는 인정을 받는 아이입니다. 영어도 잘 하고 수과학도 월등히 잘 하나봐요.
하지만 어릴 때부터 강한 친구들에게 무시를 당하거나 따돌림을 당하는 일들이 있었고, 이번에는 아이들이 무시하는 말을 하고 장난치면서 툭툭 치고 괴롭혔나봐요. 역대운 비겁대운에 흔히 관찰되는 모습같아요. 이걸 그냥 두면 내년까지도 힘들다고 볼 수 있겠죠? 지금은 등교 거부로 학업숙려제 처리하고 집에 있습니다. 공부도 하나도 안하고 밤새 휴대폰만 보고, 부모님이 휴대폰을 검사하려고 하면 못하게 난리를 친대요. 학폭 가해자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함께 만나 사과를 받고 이야기를 나누려고 했는데, 아이가 갑자기 그 만남을 거부했어요. 자기는 이렇게 애들한테 공격받아도 되는 아이라면서 창문에서 뛰어내린다고 했다고 합니다. 통신사라도 가서 휴대폰 내용을 파악해야할 것 같은데 어머니가 그럴 에너지가 없어 보입니다.
어머니께서는 친정엄마의 오랜 병환으로 병간호를 오래 하느라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보지 못하고 방치한 것 같았습니다. 이제 사건이 터지고 보니 오래전부터 쌓여 온 상처들이 많아 보인대요. 엄마랑 대화를 나눠봤는데, 정묘일주에 관도 있으신데 역대운이라 그런지 말길을 잘 못알아들으신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경제적으로 여유는 있어요. 6월에 MIT 일정이 있다는데, 애가 자꾸 저러니 그 전에 무슨 일이라도 칠까 무섭더라고요. 올해 충분히 정말 뛰어내릴 수도 있지 않을까싶고요. 아빠(연구원)는 자기대로 잘 살 분인 거 같아서 아빠 신경은 쓰시지 말고 아이 데리고 한번 벤쿠버로 가보시면 어떠냐고 했습니다. 엄마는 영어가 안돼서 못간다고 하시는데, 영어 못하는 유학맘들 많으시다고 괜찮다고 말씀드렸어요. 그쪽으로 가면 이런 아이는 충분히 장학금 받고 대학갈 수 있지 않을까요? 엄마도 캐나다로 가시면 훨씬 컨디션이 좋아질 것 같고요.
사실 아이가 지금 이런 상황이 아니라면, 잘 버티고 18세부터 운이 좀 식고, 무신년, 기유년을 거치면서 멘탈이 좀 나아질 수도 있지 않을까싶은데, 상황이 심각해 보입니다. 대표님 의견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